제주포럼 막바지 준비 총력...국내.외 주요 참가자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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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자오지청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사주임(장관급)을 비롯 중국 경제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6회 제주포럼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 참석할 세계적 인사들의 면면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성공 개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포럼 개막이 15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도정 차원에서 총력지원체계를 갖추고 막바지 손님맞이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제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야만 세계적 포럼으로 국제적 인증을 받을 수 있고 국제회의도시로서의 제주 이미지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포럼이 끝날 때까지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를 지원반장으로 정례적으로 대책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종합지원계획과 추진 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회식 등 주요 행사의 완벽한 지원, 제주현안 관련 세션 도민 참여 확대, 홍보부스의 체계적 운영을 통한 제주 투자여건과 자연경관 집중 홍보, 수송 편의 대책, 환경정비 대책, 포럼 참가자 제주탐방 프로그램 기획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 제주포럼이 제주마케팅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다시 오고 싶은 제주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주포럼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 자오치정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주임(장관급), 모리스 스트롱 전 유엔환경계획 사무처장, 세계적 여성운동의 대모인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참가가 확정됐다.

 

경제계 인사로는 중국 최대 철도기업인 남차(CSR) 그룹의 자오샤오강 회장, 중국 최대 민영 영화사 폴리보나필름의 위둥 회장, 중국 최대 국영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의 퉁위 사장,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의 왕지엔핑 베이징 관리국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세계적 여성운동의 대모인 글로리아 스타이넘과 2008년 미국 포브스지가 발표한 중국 1, 4위 부호인 둥파시왕 그룹의 류융싱 회장과 신시왕 그룹의 류융하오 회장 등 류 회장 형제의 참석도 타진 중이다.

 

국내 주요 인사로는 한승수 전 총리,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곽승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박진 국회의원, 이희범 한국경총회장, 곽경택 영화감독 등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 총 참가자는 역할참가자 350명, 유료참가자 300명, 일반참가자 200명, 도민 150명 등 총 1000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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