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월드타워' 건립사업 정상추진여부 관심
'제주월드타워' 건립사업 정상추진여부 관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사업자측과 승인기관 직원 간 뇌물수수 의혹이 제기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월드타워’ 건립사업에 대해 건축허가가 이뤄져 향후 사업성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중문관광단지 2단계 지구인 중문동 2591의 2번지 일대 1만6529㎡에 관광타워(전망대)를 건립하겠다며 사업자인 ㈜일정(대표 박봉일)이 신청한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당국은 사업자가 신청한 건축허가 서류에 아무런 하자가 없어 이를 반려하거나 불허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일정은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2004년 3월까지 총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전망대 최고 높이 150m, 연건축면적 6885㎡의 ‘제주월드타워’를 비롯해 지하.지상 각 2층 건축연면적 7291㎡ 규모의 상업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은 ㈜일정과 관광공사 제주지사 직원 간 사업자 선정과정에 뇌물이 오갔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 핵심 관련자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