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동행 여부 확인 안돼"
정부 소식통은 20일 김정은 북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방중보도와 관련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무단장(牧丹江) 시 숙소에 머무는 방중단 인원 70여 명의 공식 수행명단에는 김정은 부위원장의 이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김정은 부위원장이 동행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의 또 다른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확인하기 힘들다"면서 "전용기차가 국경을 넘어간 것은 확인했으나 기차에 타고 있는 사람을 확인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김정은이 동행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신중을 기해야할 입장"이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