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도문예회관 제2전시실
㈔제주디자인협회(회장 박현영)가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제15회 회원전을 열고 있다.
‘제주의 세계자연유산’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디자인을 통해 제주 청정자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제주의 가치를 키워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무엇보다 일본중부디자인협회와의 교류전도 겸하고 있어 일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박현영 회장은 “디자인은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단을 넘어 인문학, 철학 등을 총망라한 시각의 확대를 통해 인류문화의 가치를 높여왔다”며 “이번 전시가 도민들에게 디자인의 중요성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들은 1995년 제주디자인협회를 발족한 이래 각자의 위치에서 디자인 활성화에 힘써왔다. 문의 ㈔제주디자인협회 754-3694.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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