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제주도미술대전 작품을 심사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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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주도문예회관과 제주시민회관에서 제28회 제주도미술대전 작품을 심사한 결과, 9개 출품 부문에서 모두 대상작이 나왔다. 9개 부문 대상은 1989년 미술대전 출품 부문이 9개로 확대된 이래 처음이다.
한국예총 제주도지회(지회장 서정용) 주최, 제28회 제주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강창화) 주관으로 열린 이번 미술대전에는 총 432점(한국화 32점, 서양화 71점, 조각 12점, 공예 20점, 판화 26점, 디자인 31점, 건축 23점, 사진 109점, 서예 108점)이 출품됐다.
이날 심사 결과, 대상 9점, 우수상 9점, 특선 68점, 입선 165점 등 모두 251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화 대상은 고정자씨(27)의 ‘여름날의 초상’, 서양화 대상은 박창범씨(33)의 ‘제주바다’, 조각 대상은 송창훈씨(32)의 ‘시간에서 자유로울 수…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가 각각 차지했다.
공예 대상은 현경희씨(37)의 ‘새가 되고 싶은 물고기’, 판화 대상은 김지은씨(31)의 ‘기록-시간의 각(角)’, 디자인 대상은 김성환(38).강충헌(32)씨의 공동작 ‘제주자라 통합이미지 시각화 연구’가 뽑혔다.
또 건축 대상은 홍창래씨(26)의 ‘거주의 밀도가 아닌 만남의 밀도(Not density of dwelling, but density of meeting)’, 사진 대상은 권기갑씨(48)의 ‘집으로’, 서예 대상은 황옥선씨(64)의 ‘묵국(墨菊)’이 각각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겐 제주도지사 상패와 상금 300만원씩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리고, 입상작은 오는 31일부터 9월 23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전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제1부(8월 31~9월 5일) =서예.건축 △2부(9월 6~11일)=한국화.서양화.조각.판화 △3부(9월 12~17일)=사진.공예.디자인 △심사위원 추천.초대작가(9월 18~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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