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중 문인화 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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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도문예회관 제1,2전시실

한국과 중국의 문인화 중견작가들이 제주에서 묵향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한국문인화협회(이사장 임종각)와 중국 항주시 서호국화예술연구원(원장 왕백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인화협회 제주지회(지회장 고정인)가 주관하는 ‘제6회 한중 문인화 교류전’이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009년 중국 항주시에서 열린 교류전에 이어 2년 만에 한국에서 갖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중국 작가 22명이 준비한 42점과 한국 작가 111명(제주지회 38명 포함)의 작품 111점(제주지회 38점) 등 모두 158점이 내걸렸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천지만물을 붓으로 화폭에 담은 작품들로 문인화 특유의 단아하고 그윽한 옛 멋과 현대적 필치를 한 눈에 맛볼 수 있는 자리다.

임종각 한국문인화협회 이사장은 “중국에서 가진 교류전에 이어 2년 만에 세계 7대 자연경관 후보지인 제주에서 한중 문인화 교류전을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로간의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간 교류의 장이 한층 공고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백민 서호국화예술연구원장은 “양국 작가들이 천지만물을 붓으로 한 장의 화폭에 담은 작품들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류전이 원만한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정인 한국문인화협회 제주지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그동안 수차에 걸쳐 양국 상호간에 문인화 정신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온 결과”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양국간에 문화예술을 통해 이웃과 같은 따뜻한 정을 나눌 것”이라고 했다. 문의 ㈔한국문인화협회 (02)722-9345, ㈔한국문인화협회 제주지회 722-3995.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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