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사업비 1억4000만원을 들여 조천읍 함덕주유소 사거리와 함덕초.중학교 앞 도로 등 2곳에 교통신호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군은 현행 경보기를 신호기로 교체하는 사업을 이달 중 발주해 오는 5월 초까지 공사를 완료, 정상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함덕주유소 사거리의 경우 매년 관광성수기만 되면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는 곳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한데다 평소에도 교통혼잡으로 운전자들을 늘 불안케 한다.
또 함덕초.중학교 앞 도로 역시 차량통행이 많은 데다 상습 과속구간이어서 등.하교길 학생들에게 사고위험을 안겨주는 곳이다.
북군은 올해부터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의 협조를 구해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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