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 경영 여일반부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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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제77회 동아수영대회 경영 여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주시청 선수단. <김영하 기자> yhkim@jejunews.com

제77회 동아수영대회 폐막

인화교도 남 초등부서 준우승 차지


제주시청 수영선수단이 제77회? 동아수영대회에서 경영 여일반부 종합우승 물결을 수놓았다.

신준영 오성담 강경돈 오성훈이 호흡을 맞춘 인화초등학교도 대회 남초등부 종합준우승을 일궜다.

제주시청은 1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7개, 동 2개 등 메달(81점)을 획득, 안양시청(69점)을 따돌리고 1993년 창단후 첫 정상에 올랐다.

우승의 주인공은 최인호 감독이 이끄는 이정실 이선아 이은혜 박효숙 문성미 김민정 이지현 등 선수.

이은혜는 이날 여일반부 자유형 50m에서 27초50을 뽐내며 금빛 물살을 가르며 개인혼영 200m 1위 등에 이어 4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정실도 전날 평영100m에서 대회신기록인 1분14초41을 역영한데다 평영 50m 금메달 등을 묶어 4관왕의 선봉에 섰다.

이선아도 개인혼영 400m 1위로 3관왕을 빛냈다.

‘찰떡궁합’ 4인방인 이선아 이정실 이은혜 박효숙은 서로 호흡을 맞추며 혼계영 400m와 계영 800m에서 연거푸 1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제주시청 선수단의 쾌거는 전국 15개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가운데 거둔 값진 것으로 제주도수영연맹(회장 신상순)과 제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을 입었다.

최인호 감독은 “겨울철 제주시 외도실내수영장에서의 담금질은 물론 용두암해안도로까지 왕복 15km 마라톤, 웨이트트레이닝 등 훈련의 결실”이라며 “이정실은 스피드가 향상됐고 이선아도 지구력이 좋아면서 올해 전국체육대회 등에서도 기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청은 2003년 제75회 대회에서 여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하기도했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자유형 200m(1분50초41)와 400m(3분50초37)에서 한국신기록을 연거푸 수립한 박태환(경기고)에게 돌아갔다.

남.녀 각부별 우승은 경영종목 대구 용계교, 대구 남도교, 충북 청주중앙중, 서울 아주중, 서울 경기고, 서울체고, 한국체대, 동아대, 국군체육부대, 제주시청, 수구종목 강원체고와 인천시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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