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필 수 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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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 유채꽃잔치 맞춰 ‥ 촉진제·조명 등 동원

제주유채꽃 축제기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제주군이 유채꽃 개화를 앞당기기 위해 조명등 설치 등 안간힘을 쓰고 있어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제주군은 최근 이상 저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유채꽃 생육이 저조,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북군은 이에 따라 최근 축제장 일대의 유채 생육을 돕기 위해 촉진제를 살포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3만4000여 평에 이르는 유채꽃밭을 중심으로 개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100kw 발전기와 태양광 조명등 100여 개를 동원해 모자란 일조량을 채워주는 작업을 벌이고 있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북군은 이들 작업을 통해 평상시에 비해 5~6일 가량 개화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군은 아울러 축제장 무대 주변에 500여 개의 장식용 유채화분을 배치해 관람 분위기를 띄우는 한편 개화율이 미미할 것에 대비해 이식 가능한 유채꽃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북군 관계자는 “봄날씨가 이어진다면 50% 이상의 개화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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