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지난달 말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열람에 착수한데 이어 오는 6일 주민설명회를 거쳐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진행단계인 실시설계용역은 오는 8월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된 후 11월 환지계획이 수립되면 내년부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지구단위계획과 환지계획은 주민들의 공동 관심사이기 때문에 주민설명회 등에서 제기된 내용을 적극 반영해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게 된다.
이 사업의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단독.공동주택과 준주거용지가 61.7%를 차지하고 있고 도로와 녹지 등 공용용지 36.5%, 상업용지 1.8% 등으로 구분됐다.
또 근린공원 1곳과 어린이공원 2곳, 경관녹지 12곳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게공간도 들어선다.
하귀택지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77억원을 들여 하귀1리 166번지 일대 12만1000평 부지에 대단위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1월 착공, 이듬해 말에 준공될 예정인데 1800여 세대.5400명의 인구를 수용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