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서귀포지부(지부장 이연심)는 19일 오후 2시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제1회 소암 예술제를 개최했다.
문화의 날(20일) 기념식을 겸한 이날 행사는 소암선생을 추모하고 그의 예술혼을 계승한 예술제와 제1회 학생서예경연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예술제에선 박소연.노하나씨의 ‘비나리’와 이연심 지부장의 ‘진혼무’가 공연됐고, 금관5중주팀의 ‘밀양 아리랑 행진곡’, ‘오돌또기’, ‘에델바이스’ 등의 연주가 이어졌다.
제1회 학생서예경연대회엔 도내 초.중.고교생이 참석해 ‘하면 된다’, ‘바탕이 말끔하여야(이상 한글)’, ‘사필귀정(事必歸正.한문)’을 명제로 한 한글과 한문 서예작품을 출품했다. 서예대회 결과는 2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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