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 150명, 일본 110명 등 ‘울트라맨’ 260여 명이 참가해 인간의 한계에 도전했다.
이 대회는 100㎞와 60㎞ 등 2개 종목에 걸쳐 치러졌는데 100㎞를 14시간 이내에 완주한 이들에게는 IAU의 완주증과 국제공인기록이 주어졌다.
대회 코스는 월드컵경기장에서 안덕면 상창 사거리, 제주분재예술원, 금릉농공단지, 수월봉 해안도로, 산방산, 중문관광단지를 거쳐 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 대회에는 가수 현진영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현진영은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을 방문했을 때 백혈병을 앓고 있는 김영길군한테서 대신 뛰어 달라는 말을 듣고 이 대회에 참가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 대회가 월드컵축구대회 이후 높아지고 있는 스포츠메카로서 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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