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주 지중화사업 완료‥ "성읍마을 전봇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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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188호인 남제주군표선면 성읍민속마을에 그동안 주변 미관을 헤쳤던 전신주가 완전히 사라졌다.

남제주군은 성읍민속마을 보존 및 원형 복원사업을 위해 지난해 사업비 15억6700만원(남군 8억700만원, 한전 5억6800만원, KT 1억100만원등)을 투입, 성읍민속마을 성곽내 4620m 구간에 대해 전기전선 및 통신선로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

남군은 성읍민속마을을 전선 지중화 사업과 함께 전통이 살아 숨쉬는 민속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분류식 우수관로 시설 사업도 함께 병행했다.

남군은 올해에도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성곽외부 보호구역 830m 구간에 대해서도 전선관로 지중화 사업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 및 민속마을 복원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남군은 이처럼 성읍민속마을내 전선관로 지중화 사업을 비롯해 지난 2003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10년 동안 사업비 619억7800만원(국비 433억8400만원, 지방비 185억9400만원)을 투입해 원형복원을 위한 정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0억원들 투입해 전통초가 지붕잇기 143동에 대한 보상, 정의현청 저촉토지 및 건물등 12필지와 성곽 저촉토지 3필지 매입, 퇴락 변형 가옥 7동에 대한 복원 정비를 마쳤다.

남군은 “올해에도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보호지정 가옥 매입을 비롯 초가지붕 잇기 전선지중화 및 가로등 정비, 관아부지 및 성곽부지 12필지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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