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가족 상봉, 실종 아동 귀가 잇단 성사
헤어진 가족 상봉, 실종 아동 귀가 잇단 성사
  • 김현종
  • 승인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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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경찰들이 오래전 헤어진 가족의 상봉을 돕고 실종 아동을 찾아 귀가시켜 고마움을 사고 있다.

 

서귀포경찰서 대정파출소 직원들은 지난 3일 미국인 존 오트 주니어씨(21)와 이모할머니 김기숙씨(83)의 생애 첫 만남을 성사시켰다.

 

경찰은 주니어씨에게서 외할머니가 대정읍 가파도 출신이란 내력과 함께 제주에 남은 가족을 찾고 싶다는 부탁을 받고 모든 인맥을 총동원해 김씨를 찾아냈다.

 

주니어씨가 소지한 외할머니 사진을 김씨가 알아봐 혈육이 확인됐다.

 

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는 지난 1일 경기도 출신 구모씨(65.여)가 IMF당시 제주로 이사할 때 헤어진 딸 조모씨(43)를 찾고 싶다는 민원을 접수, 끈질긴 추적을 통해 연락을 성공시켰다.

 

경찰은 노형동사무소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전산 조회해 조씨의 주소지가 수원시란 점을 확인, 매산동사무소 협조아래 행방을 수소문, 현재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구씨는 15년 만에 딸과 통화, 안부를 나눴고 경찰에게 연신 감사를 표했다.

 

또 서부경찰서 한림파출소는 지난 3일 실종신고 된 A군(12)을 찾아 귀가시켰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A군의 귀가시간이 지났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색과 탐문을 병행, 4일 오전 2시30분께 주민신고로 대정파출소에 인계된 A군을 찾아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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