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육감, 저소득층 자녀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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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혁 교육감은 22일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다양한 특기.적성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2003학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제126회 제주도교육위원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교육정보화사업에 49억원을 투자해 교단 선진화 기기 보급, 저소득층 자녀 정보화 사업 지원, 정품 소프트웨어 보급 등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저소득층 자녀 교육 지원에 35억원을 편성해 중.고교생 4777명에 대한 학비 지원, 만 5세 아동 615명에 대한 무상교육 지원, 전체 초등학생 교과용 도서 무상 지급, 중학교 1.2학년 교과용 도서 무상 지급 등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어 교육 강화를 위해 김 교육감은 “23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원어민 교사 사택 15가구를 구입하고 현재 12명인 교원을 28명으로 늘리겠으며 어학실습실을 8개교에 설치하는 한편 영어교사 20명에 대한 장기 해외연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아울러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12억원을 편성해 1900여 명에 대한 자격연수를 비롯해 직무연수, 국외연수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교육감은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168억원을 투입해 교실 216실 및 화장실 61실 대수선, 교실 밝기 개선 553실, 난방시설 50실 등의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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