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선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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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 대결구도시
여론조사 결과 이번 대선이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 노무현 민주당 대선 후보, 정몽준 의원,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이한동 전 총리 등이 참가한 다자 대결구도(5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이 후보(33.0%)와 정 의원(27.4%), 노 후보(18.5%)가 2강 1중의 양상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서는 이 후보가 남(31.9%) 여(34.1%) 모두 노 후보(남 20.3%, 여 16.8%)와 정 의원(남 27.7%, 여 27.0%)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층에서는 20대의 경우 정 의원에 대한 지지도가 29.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노 후보(25.5%), 이 후보(22.3%)순이었다.

30대도 정 의원이 31.3%로 이 후보(26.1%)와 노 후보(23.5%)를 앞섰다.

그러나 40대의 경우 이 후보가 37.3%로 정 의원(25.9%)과 노 후보(17.8%)를 앞서기 시작했고 50대 이상에서는 이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44.9%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학력별로는 이 후보가 중졸 이하(36.7%), 고졸(33.7%), 대졸 이상(31.7%)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정 의원은 전문대졸(30.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의 경우 서울(32.0%), 부산.경남권(52.7%), 대구.경북권(50.0%), 충청권(31.8%)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등 호남권(2.7%)을 제외하고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인천.경기권(32.1%)과 강원권(41.6%)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호남권(36.6%), 충청권(28.2%), 서울(27.4%)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 후보는 호남권(42.6%)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3자 대결구도시
정 의원과 노 후보 간 후보 단일화가 성사돼 3자 구도를 형성할 경우 단일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일 후보로 노 후보가 나설 경우 20대(49.6%)와 30대(49.4%)에서 이 후보보다 지지도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호남권(76.8%)의 압도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해 서울(43.7%)과 인천.경기권(37.4%), 강원도(41.9%)에서 이 후보보다 지지도가 높았다.

단일 후보로 정 의원이 나설 경우 성별에서 남(45.6%) 여(42.1%) 모두 이 후보(남 34.1%, 여 34.5%)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연령층에서도 50대 이상을 제외하고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44.3%)과 인천.경기권(45.9%), 호남권(69.3%), 충청권(46.8%), 강원도(52.4%) 등 영남권을 제외한 전역에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정당별 지지도
한나라당이 31.0%로 가장 높았고, 정 의원 중심의 국민통합21이 20.0%로 민주당의 15.2%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노당(2.9%), 사회당(0.6%), 자민련(0.5%), 한국미래연합(0.3%) 등은 낮은 지지도를 보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32.2%에 달했다.

한나라당 지지층은 연령별로 50대 이상(43.1%)과 40대(34.9%), 학력별로는 중졸 이하(35.6%), 시.도별로는 대구.경북권(49.6%)과 부산.경남권(45.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민통합21 지지층은 연령별로 20대(22.2%), 학력별로는 고졸(22.9%), 시.도별로는 강원(24.3%)과 인천.경기권(24.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은 연령별로 20대(21.7%), 광역별로는 호남권(44.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
본인의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58.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정 의원(16.6%), 노 후보(8.7%), 권 후보(0.3%)순이었다.

한나라당 지지층의 경우 86.6%가 이 후보의 당선을 예상하는 등 대선이 2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12월 대선에서 정권 교체가 실현될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노 후보의 당선을 예상한 응답이 37.4%에 그친 반면 36.6%가 오히려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응답해 대조를 이뤘다.

국민통합21 지지층의 경우 정 의원의 당선을 예상한 응답이 49.1%로 높지만 이 후보의 당선을 예상한 응답 또한 36.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후보의 당선을 예상한 응답층은 학력별로 대졸 이상(65.7%), 직업별로는 공무원(68.9%)과 서비스업(63.3%), 시.도별로는 대구.경북권(73.0%)과 부산.경남권(67.4%), 충청권(65.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분야별 적임자
정치개혁면에서 이 후보가 적임자라는 응답이 30.0%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정 의원 25.2%, 노 후보 25.1%순으로 나타났다.

남북 화해와 관계 개선면에서는 정 의원이 43.4%로 가장 높았으며 이 후보와 노 후보는 각각 17.5%로 조사됐다.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 도약을 위해서는 정 의원이 적임자라는 응답이 41.0%로 가장 높았다. 이 후보는 27.4%, 노 후보는 13.5%로 나타났다.

사회통합 측면에서는 정 의원 27.7%, 노 후보 27.3%, 이 후보 22.9%순이었다.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가장 노력할 것 같은 후보로는 노 후보(33.0%)를 1순위로 꼽았고 이어 이 후보(21.6%), 정 의원(20.7%), 권 후보(5.7%)순으로 응답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 후보는 정치개혁면에서, 정 의원은 남북화해 및 관계개선, 경제위기 극복, 사회 통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 주요 국정과제
국민들은 차기 대통령이 중점을 둬야 할 국정과제로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 도약’(52.9%)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정치개혁’(24.8%)과 ‘지역과 계층 등 사회통합’(11.4%)을 들었다.
‘남북 화해 및 관계 개선’이라는 응답은 4.8%에 그쳤다.

특히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 도약’의 필요성은 여자(59.1%)가 남자(46.4%)보다 절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60.8%), 학력별로는 전문대졸(59.7%)과 고졸(60.2%), 직업별로는 주부(62.8%)와 자영업.사업(59.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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