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대표들은 이와 함께 오는 10일을 전후해 가칭 마늘농업 사수를 위한 제주농민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전국 마늘주산지 농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대책위를 구성하고 이들 조직과 연계해 전국단위 대정부 투쟁방안도 논의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민단체 대표들은 제주지역 마늘산업이 붕괴되면 마늘재배농민들이 다른 작목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으며 이럴 경우 양파와 양배추, 맥주보리 등 모든 작물의 붕괴로 이어지게 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제주도마늘대책협의회를 통해 이 같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민단체 대표들은 제주도마늘대책협의회를 이끌어나갈 상임공동대표를 5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농민단체 대표들은 빠른 시일 내에 제주도마늘대책협의회를 통해 마늘 및 농업사수를 위한 대정부 투쟁과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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