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관내 노인들의 활력있는 노후생활 및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노인들에게 활력을 주고 있다.
남제주군은 올해 사업비 1억1000만원을 투입해 모두 102명의 노인들에게 희망유형별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02명의 노인들은 자연환경정비사업등 공익형 일자리에 67명, 충효교실 및 한문교실 사회복지도우미등 교육복지형에 20명, 전통기능작품 제작등 자립지원형에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익형과 교육복지형은 읍면에서 직접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마을내 재활용품 수집 및 환경정비, 쓰레기매립장에서의 재활용품 분리작업등에 동참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교육복지형인 사회복지도우미는 혼자사는 노인 집에 방문해 집 청소해주기, 말 벗 해주기등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집에서 원생들을 대상으로 한문 및 충효교실 강사로 참여하면서 교육효과를 증대시키고 있다.
특히 남제주군이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전통기능작품제작은 읍면별로 요일을 정해 하루 3명씩 전통기능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상설 전시관에서 관광객에게 전시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향후 사업실적에 대한 평가분석을 통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 노인들에게 적합한 새로운 직종을 발굴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들이 일주일에 3-4일, 하루 3-4시간씩 참여하면서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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