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9일 2006년도 국고보조사업 추진을 위해 국고사업 84건 849억원, 균특회계사업 33건 367억원, 기타 기금 등 사업 42건 194억원 등 모두 1410억원을 해당부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년도 국비 신청액은 올해 국고보조금 예산 726원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서귀포시는 내년도 국고보조사업 중 야구전지훈련장 10억원, 축구공원조성 6억원 등 스포츠 관련 인프라사업과 서불과지유적정비 5억원, 천지연폭포 리모델링사업 15억원 등 관광 및 문화재자원 확보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해양생태계보전지역관리 24억원, 재리시장활성화사업 20억원, 밭기반정비사업 30억원 등 1차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사업과 자연휴양림조성 10억원, 하수관거정비 233억원, 자연형하천 44억원 등 생태환경 관련 사업을 비롯해 서귀포 관광미항 진입도로 83억원, 수해상습지정비 124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 74억원 등 지역개발 및 SOC 확충사업 등 총 55건의 사업에 1132억원의 국고보조금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해당부처와의 예산 절충활동을 강화해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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