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모범가정 홍기천씨 가정 선정
북군, 모범가정 홍기천씨 가정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홍기천씨(81.북제주군 애월읍 봉성리) 가정이 북제주군이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선정하는 모범 가정으로 뽑혔다.

제주동초등학교 교감을 끝으로 교단을 떠난 홍씨는 부인 강신녀씨(78)과 함께 5남1녀의 자녀를 교육, 경제, 예술, 공직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성장을 시키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일 북제주군청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일정을 연장해 가며 개성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차관급 회담에 참석 중인 차남 재형씨(50.통일부 남북회담 상임대표)와 막내 용철씨(성신여대 불어학과 교수)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홍기천씨는 "화목하게 지내는 많은 가정이 있는데 큰 상을 받게 기쁘다"며 "제 몫을 다하며 살아가는 아들, 딸과 사위, 며느리 덕인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홍기천씨는 "아무리 가족이지만 서로의 뜻이 어긋나는 일도 적지 않다"며 "가정이 화목하기 위해서는 한 걸음 물러서 상대를 이해해야 하며, 가족들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격려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