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동.저청리 노인들 '춤바람'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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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무용교육원, 22일까지 어른신 무용 프로그램 운영

나풀거리는 치마 자락과 앙증맞은 버선코, 우리 가락과 어우러진 우아한 몸놀림과 가냘픈 발레리나의 도도하고도 슬픈 몸짓만이 무용이 아니다.

 

흐르는 음악에 맞춰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며 리듬을 타는 것이 곧 무용이고 ‘춤을 통한 행복’이다.

 

제주무용교육원(원장 윤정애)이 도내 어른신들을 ‘춤바람’ 나게 했다.

 

제주무용교육원은 지난 2일부터 제주시 노형동과 한경면 저청리복지센터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을 위한 무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통합예술 무용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오랜 세월 내재된 자아를 춤으로 표현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느끼도록 기획된 행사다.

 

특히 정형화된 무용 동작을 주입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일정한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동작을 표현해 보고 그것을 연결시켜 하나의 무용작품으로 완성하는 방식이 인상 깊다.

 

노형동 노인들을 위한 무용교실은 지난 2일부터 4차례 진행돼 앞으로 16일과 18일 2일 남았다. 또, 8일 첫 시간을 가진 저청리 무용교실은 16.18.22일 3일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제주무용교육원은 지난 3월 초.중.고교 무용 예술 강사들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예술무용교육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조사, 다양한 무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문의 제주무용연구원 010-3692-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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