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명선원, 17~23일 참선수련회 개최
“모두 중단이 파멸인줄 알고 있지만 중단이야말로 파멸을 막는 길입니다. 중단하면 돌이켜 보게 됩니다.”
제주시 화북동 소재 조계종 원명선원(선원장 대효스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7~23일 세파에 찌든 심신을 쉬게 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참 나를 실현할 수 있는 삼매체험 참선수련회를 개최한다.
‘중단하면 길이 보인다’는 주제로 7박 8일간 진행되는 이번 참선수련회는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빗나간 습관과 태도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선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자신의 ‘참나’를 발견하고 ‘마음의 고향’에 이르는 수행법으로, 예비단식과 단식 후에도 보식 없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금강단식이 병행된다.
특히 원명선원은 우울증이 있거나 신경이 쇠약하고 정서가 불안한 사람, 고혈압과 당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번 참선수련회를 추천하고 있다.
한편 삼매체험 참선수련회 참가자들은 새벽 3시 30분 기상해 아침예불과 요가, 청법 좌선, 산행, 저녁 예불 등을 체험하게 된다.
문의 원명선원 1644-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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