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상북도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1 MBC배 전국 수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청 수영팀은 이번 대회에서 최민지(평영 50m)와 지예원(개인혼영 200m)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단체 계영 800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70점을 획득해 67점을 얻은 울산광역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시청 수영부의 6연패는 올해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새내기 선수들을 중심으로 힘든 훈련을 묵묵히 소화하고 지도자들이 전력분석과 지도에 힘쓴 결과라는 평가다.
제주시청 수영부는 오는 10월 고양시 등 경기도 20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 체육대회에 참가한다. 문의 제주시 스포츠과 스포츠지원담당 728-3261.
현봉철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