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성 대상 강도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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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주택 침입해 현금 등 금품 훔쳐

혼자 사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강도행각을 벌여오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1일 김모씨(35)를 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28일 오전 5시20분께 제주시내 모 원룸 1층 A씨의 집에 흉기를 소지한 채 화장실 중창문을 통해 침입해 현금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는 것.

김씨는 또 지난달 25일 오전 3시께 제주시내 모 빌라 2층 B씨의 집에 에어컨 배관을 타고 화장실 중창문을 통해 집으로 침입한 후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잠이 드는 새벽에 화장실이나 부엌의 중창문 등을 통해 집으로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씨는 마스크와 장갑, 흉기 등을 사용해 증거품이나 지문 등을 남기지 않는 등 치밀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근 발생한 강도사건 등 10여 건과 관련 증거로 채집한 정액과 용의자의 DNA가 일치한 사실을 확인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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