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국 영화 점유율 ‥ 서울지역 6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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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달간 한국영화 점유율이 서울 기준으로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J CGV가 1일 발표한 5월 영화산업분석 자료에 따르면 5월 한달간 한국 영화의 극장 점유율은 서울 지역이 58.4%였으며 전국 기준으로는 60.7%였다.

서울 지역의 점유율은 지난 4월 70.1%보다는 12% 포인트 가량 낮아진 셈이지만 올해 평균 51.3%보다는 소폭 높아진 수치다. 지난해 5월 점유율은 올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61.7%였다.

한편 4월 비수기에 시달렸던 극장가는 전체 관객 수 면에서 예년의 규모로 복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4월에 비해서는 서울과 전국에서 각각 30.9%와 37.9%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년 같은 기간에 견주어서도 비슷한 관객 수를 기록했다. 2004년 5월에 비해 서울 지역은 7.4% 감소했으며 전국 기준으로는 멀티플렉스 신설에 힘입어 3.2%가 증가했다.

월간 흥행 순위에서는 '혈의 누'가 1위에 오른 가운데 '댄서의 순정', '킹덤 오브 헤븐', '남극일기', '스타워즈 에피소드Ⅲ-시스의 복수', '연애술사'가 뒤를 이었으며 배급사별 관객동원 순위에서는 시네마서비스(26.1%)가 1위를 차지했고 20세기 폭스(19.8%), 쇼이스트(18.0%), CJ엔터테인먼트가 2~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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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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