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1회 추경안 민간지원 삭감 9141억원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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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9141억4174만원 규모로 확정 편성됐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우철)는 2일 당초예산 8045억7396만원보다 13.6%(1095억6778만원)가 증가한 9141억4174만원 규모로 편성된 제1회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치고 세출부분에서 민간지원 사업비를 대폭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심의에서 민간단체에 지원되는 자본보조금이 27개 사업에 52억8200만원, 각종 민간단체에 지원되는 경상보조금이 27개 사업에 6억4100만원이 계상된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 추궁한 후 계수조정을 통해 이의 사업 예산을 대대적으로 삭감시켰다.

또 민간인에 대한 각종 해외여비 8400만원을 비롯해 본예산 심의 때 삭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경안에 다시 반영된 사회단체 공익활동 지원금 등 18건 34억7500만원도 문제가 있는 예산으로 지적돼 대폭적인 손질이 이뤄졌다.
한편 도의회는 3일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예결특위가 의결한 제1회 추경안을 가결처리하고 제186회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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