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최대 현안은 "국제도시·관광·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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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들은 제주지역 현안 아젠다(의제)로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과 관광 문제, 감귤산업 등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제주일보와 KBS 제주방송총국이 21세기 제주 발전을 위해 제주도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이 해결됐으면 좋은지 등에 대해 도민 311명을 대상으로 1차 제주 현안 아젠다(의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28일 이에 따르면 응답자 1인당 제주 현안 아젠다에 대해 3가지 이내로 답변을 받은 결과 응답자 가운데 172명이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을, 104명이 관광 문제를, 101명이 감귤산업을 현안으로 꼽았다.

또 88명이 1차산업을, 34명이 환경 문제를 현안으로 제시했으며 이어 지역경제(31명), 교통(30명), 화순항 해군부두 건설관련(28명), 사회복지.교육(27명), 행정구조 개편(25명), 고용.청년실업 해결(22명), 도민 통합(15명), 지역 균형발전(11명), 문화(11명), 4.3 진상 규명(7명), 월드컵경기장 사후활용방안(5명), 내국인 카지노(3명), 기타(166명)순으로 조사됐다.

도민들이 제주지역 현안 아젠다 상위 3개 문제 가운데 제주국제자유도시를 현안으로 꼽은 이유로는 성공적 추진에 따른 도민 이해 부족(98명)이 가장 많았다. 또 국제관광도시로서 구체적 비전 제시(22명),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국내외 민간자본 유치(17명) 문제 등을 이유로 선택했다.

또 관광 문제를 현안이라고 응답한 도민들은 그 이유로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품 개발 및 외자 유치, 관광객 감소 대책(28명), 관광산업 차별화(27명),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17명), 관광정책상 문제(14명) 등을 들었다.

이와 함께 감귤산업에 대해서는 감귤산업 육성방안(40명), 감귤가격 안정화 방안(21명), 감귤 판매.유통처리 문제(13명), 감귤 경쟁력 제고 방안(12명)의 미흡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1차산업에 대해서는 1차산업 육성방안, 환경 문제에서는 난개발 방지, 교통 문제에서는 항공료와 주차난 등이 시급한 현안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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