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술의 현재와 미래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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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제주미술대전 개막...내달 8일까지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는 동시에 일반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주특별자치도미술대전이 37번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사단법인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직무대리 강창화)가 주최하고 제37회 제주특별자치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성환)가 주관하는 제37회 제주특별자치도미술대전 개막식이 25일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강창화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장 직무대리, 입상자를 비롯한 미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다음 달 8일까지 보름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주도미술대전은 ▲서예.문인화 ▲한국화.서양화.조각.판화.공예 ▲사진.디자인.건축 등 1.2.3부로 나뉘어 제주도 문예회관 1.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1부 서예 입상작 전시회에는 오창림씨의 두보시 절구를 비롯해 우수상을 받은 전윤희씨의 ‘마이산’, 김영관씨의 ‘산농곡염’ 등 75점의 작품이 내걸리며, 문인화 부문 입상작 3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2부 전시에는 신승훈씨의 ‘향’, 최근 첫 개인전을 열었던 강미경씨의 ‘또 다른 시작을 위하여’, 양미성씨의 ‘휴식’, 양형석씨의 공예디자인 ‘너울’등 49점의 한국화와 서양화 등이 전시되며 3부 전시에는 임한규씨의 ‘삶’, 설승민씨의 ‘하천리 맥주센터’ 등 사진과 서예 입상작을 만날 수 있다.

 

강창화 대회장은 “1975년부터 개최해 온 제주도미술대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들은 질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면서 “이번 미술대전이 출품작가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제주미술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미술인들의 예술축제로 거듭나 제주가 지닌 문화적 향취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신산갤러리에서는 추천작가 신규 초대작가전이 함께 진행된다.

문의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 753-3287 725-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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