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운전자 및 동승자 등 3명 사망...11명 중.경상
(사진) 4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성판악 인근 5·16도로에서 카렌스승용차와 시외버스가 정면으로 충돌,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4일 오전 7시께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성판악 인근 5·16도로에서 카렌스 승용차와 시외버스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했던 5명 가운데 운전자 한모씨(57) 등 3명이 숨지고, 2명은 중상을 입었다. 또 시외버스 승객 9명이 경상을 입는 등 모두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제주시로 가던 시외버스와 서귀포로 향하던 승용차가 내리막길에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버스 승객들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제주대학교병원과 서귀포의료원에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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