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7시46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재 일주도로에서 한림읍 방면에서 하귀동 방면으로 이동하던 진모씨(34)의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고모씨(72)의 경운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고씨가 크게 다쳐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경운기에 함께타고 있던 김모씨(70·여)가 전신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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