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글로벌 갖춘 대형여행사 설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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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영진 道관광협회장 인터뷰
   

“제주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연계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편중된 시장의 변화는 물론 지역과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의 다양화, 쇼핑 인프라 확충이 시급합니다.”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은 지난달 29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주관광이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시대 개막을 통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지만 중국 편중 문제는 물론 관광수입의 역외 유출이라는 커다란 과제가 도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외국 관광시장 다변화 방안과 관련, “관광협회가 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8개국이 참가하는 가칭 아시아관광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무슬림에 대한 인식 전환, 전문 가이드 양성 등 전반적인 수용태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여행사가 관광객 유치의 핵심 주체인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도내 공기업과 제주도관광협회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의 대형여행사 설립도 시급하다”며 “이를 통해 크루즈는 물론 전세기, 대형 국제회의 관광객 등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회장은 또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1차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만큼 1차 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하기 위해 제주대표 생산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주명품관 건립과 함께 마을 단위별 문화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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