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사람들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이름은 ‘광수생각’이다.
광수생각은 ‘40년간 교육자의 걸어온 김 후보의 신념’과 무너진 제주교육의 소통과 균형을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조선일보에 연재됐던 만화 ‘광수생각’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한 번 들으면 쉽게 기억에 남고, 친근감도 준다. ‘광수생각’은 교사가 모여서 만들어가는 캠프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선거마케팅과 선거상황이 능동적이지 못할 우려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 언론사·공직자 출신들이 캠프를 지휘하고 있다.
캠프의 구심점은 김종배 전 제주매일 대표이사, 고상진 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장, 윤여범 전 교장 등이다.
수석선대위원장은 김종배 전 제주매일 대표이사가 맡았다.
김 전 대표이사는 선거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김 후보에게 전략적·정책적 조언을 하고 있다.
또 선대본부장은 고상진 전 제주도 자연유산관리본부장이 맡고 있다.
고 전 본부장은 김 후보의 일정과 유세·정책 등을 조율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윤여범 전 교장은 사무장을 맡아 캠프의 전반적인 살림살이를 돌보고 있다. 특히 차분하고 소통이 자유로운 캠프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양봉조 전 교장이 회계 전반을 책임지고 있으며, 제주지역 교육계 인사들이 저마다 홍보담당을 자처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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