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제주시 을선거구 전·현직 의원에 도의원 경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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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도 민주당 맞설 후보로 도전

지금의 선거구로 바뀐 2004년부터 더불어민주당이 16년 동안 내리 당선됐던 곳이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되는 인사는 7명 정도다.

 

오영훈 국회의원
오영훈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51)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다. 도의원 재선에 성공한 뒤 2012년 첫 국회의원에 도전해 김우남 전 국회의원의 벽을 넘는데 실패했지만 지난 201620대 총선에서 설욕하며 국회에 입성했다.

 

김경학 도의회 운영위원장
김경학 도의회 운영위원장
김희현 도의회 부의장
김희현 도의회 부의장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현역 재선 도의원인 김경학 의회 운영위원장(54·제주시 구좌읍·우도면)3선인 김희현 부의장(60·제주시 일도2동 을)이 도전할지 주목된다. 출마를 하는 쪽으로 움직임이 기울고 있는 상황이다.

 

김우남 전 국회의원
김우남 전 국회의원

또 김우남 전 국회의원(64)도 내년 총선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오영희 도의원
오영희 도의원

자유한국당에선 당협위원장인 오영희 도의원(50·비례대표)이 중앙당 상황을 살피며 출마를 하는 쪽으로 고려하고 있다.

 

부상일 변호사
부상일 변호사

이와 함께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들 중 당선권에 근접했다 오영훈 후보에게 석패한 부상일 변호사(48)도 출사표를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는 무소속 신분이다.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변수는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57)의 도전 여부다. 도의원 3선과 원희룡 도정 정무부지사로 일하면서 인지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진보정당 쪽에서는 아직까지 거론되는 인물은 없는 상황이다.

오영훈 의원은 지금 시점에서 출마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 연말 연초 되면 결정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20대 국회 들어와서 과반 의석을 점유하지 못해 민생관련 법안 처리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21대 총선에서의 승리는 우리당 입장에서는 절박하다고 말했다.

김경학 위원장은 우선은 고민이 많다. 도의원 선거할 때 약속했던 일들도 많고 도의원의 역할 또한 국회의원만큼 무겁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지지하거나 기대를 갖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느낀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향후 진로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희현 부의장은 여러 고민을 하고 있고, 도민이 원해야 가는 것이지 내가 원해서 가는 것은 아니라며 현재로선 도의원 역할에 충실하고 있고, 추후에 도민이 필요하다고 하면 그때 가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출마하는 쪽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남 전 의원은 내년 21대 총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영희 의원은 황교안 대표로 중앙당 대표가 바뀌면서 당협위원장들의 일괄 사표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주변에서 들린다비례대표라 지금은 당의 입장을 따라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직에 충실하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출마를 하는 쪽으로 고려를 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다가 현재는 무소속인 부상일 변호사는 늘 출마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중요한 게 객관적인 상황이 출마할 수 있는 상황이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아직 아무것도 알 수 없다지금은 당에 소속된 것은 아니지만 마음은 도민을 위해 뭘 할 수 있는지 늘 고민하고 있다. 기회가 있다면 출마할 생각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당적이 없는 안동우 정무부지사는 출마 불출마를 현재 얘기할 입장이 아니다라며 지금은 공직자 신분이고,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는 것 외에는 다른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의당에선 현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김대원 도당위원장은 제주시 을과 서귀포시는 아직까지 후보가 없지만 이후에 상황을 봐서 최대한 후보가 있으면 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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