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주대 교수 연구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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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

제주지방검찰청은 대규모 개발공사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하며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제주대학교 A교수의 연구실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제주지검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제주대 A교수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했다.

A교수는 골프장과 양식장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개발업체에 유리하도록 유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주 실시한 압수수색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환경영향평가 서류 등 10여 박스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A교수와 업체 사이에서도 금품이 오고 갔는지 조사하고 있다.

한편 A교수는 제주지역에서 양식장과 골프장 개발사업에서 많은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교수 연구실에서 압수한 자료들을 분석한 후, 조만간 A교수를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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