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0일 오후 1시께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모씨(27.여)의 사체가 발견된 제주시 애월읍 고내봉 농업용 배수로 주변에 대한 2차 현장감식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현장감식에서 이번 사건을 풀만한 결정적인 단서를 찾는데 주력하고 풀베기 등 주변정리와 함께 유류품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 또 현재 사체 발견장소 진입로인 일주도로와 하가리를 잇는 도로에 대해 통제하고 있으며, 2차 현장감식 이후 통제를 해제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실종된지 7일만에 발견된 이씨의 사체와 주변에 대한 1차 감식을 벌였고, 주변에서 휴대전화 액세서리 등을 발견했다.
한편 이씨의 사체는 지난 8일 오후 1시 50분께 운동중이던 마을주민 김모씨(67)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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