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제주 제2공항, 원안대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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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2019-06-19 22:03:06
통상 항공기 소음 때문에 오전 7시에서 밤10시까지만 항공기 운항을 허용하는데 항공기가 운항하는 15시간(900분) 동안 460 편의 항공기가 뜨고 내린다면 대략 1.95분에 한대 꼴인 셈입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항공사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제주성산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 관련,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반대론자들의 명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신공항은 현 제주국제공항의 안전성, 국가 안보차원에서 조속히 검토해야 합니다.

김재현 2019-06-19 21:59:30
참고로 제가 군 복무했던 광주공항은 22(220도) 04(40도)입니다. 광주 무등산( 1,187m)이 있기때문인것으로 생각됩니다.

전 세계 비행장 어디든 360도 기준으로 활주로 방위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활주로는 직선이므로 활주로 양(兩) 방향은 수치 상 180도 차이입니다.

한라산(1950m)과 바람을 감안하면 제주국제공항은 비행기 이, 착륙 시 조종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공항입니다. 한라산보다 한라산으로 인하여 부는 희한하고 강력한 난기류가 더 위험합니다.

항공모함인 경우 함재기가 이함, 착함 시 풍향, 풍속에 따라 360도 움직이며 이, 착함 합니다. 육지 활주로는 항공모함처럼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유사 시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하여야 할 국제선 비행기등 이 김해공항, 김포공항에 비상 착륙하는 이유입니다.

제주공항은 하루 평균 460편 안팎의 항공기가 뜨고 내립니다.

통상 항공기 소음 때문에 오전 7시에서 밤10시까지만 항공기 운항을 허

김재현 2019-06-19 21:54:26
공군 항공관제 부서에서 병으로 3년 복무한 짧은 경륜이지만 현재 운용되고 있는 제주국제공항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비행기는 항상 맞바람을 맞으며 착륙하도록 관제사의 착륙지시를 받습니다.

제주국제공항은

성산일출봉 방향으로 이륙, 착륙할 때 활주로“제로, 식스” Run Way06(60도 방위)

한림 비양도 방향으로 이륙, 착륙할 때 활주로“투, 포” Run Way24(240도 방위)

제주종합경기장 방향 구 활주로(31, 13)
인천공항 (33, 15)
김포공항 (34, 16) 인 이유는

계절풍(북풍, 남풍)이 활주로 방향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인천공항과 같이 평행한 주 활주로가 있을 때에는 R, L로 구분합니다.(Right, Left)

제주국제공항 활주로는 “T” 자(字) 형태로 남북(제주종합운동장)방향(RW 31, 13)의 보조 활주로가 있으나 그 길이가 짧아서(길이 1910m)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제가 군 복무했던

김재현 2019-06-19 22:50:11
1970년 아니면 1971년 ! 옛 기억이 아리 아리하네요. 제가 공군 짝대기 3개 상등병 당시입니다.
제1전투비행단(광주공항)콘트롤 타워 (관제탑) 및 TUOC(Tactical Unit Operation Center: 전술작전지휘부)에 emergency landing(비상 착륙) 벨 소리가 귀가 찢어지듯이 울립니다.

당시 훈련비행중인 F-86 전투기 비상착륙이었습니다. 오래전이지만 해당 전투기 조종사 기억납니다. 광주고등학교 졸업. 공군사관학교 16기. 김태술 중위 . (지금까지 살아 있더라면 75세 전후로 추정)

전투기 고장으로 광주시내 시가지에 추락하는 자신의 전투기를 김태술조종사가 낙하산을 포기하고 광주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20대 초반 청춘을 불태웠습니다. 추락 순직했죠.

제주공항은 광주공항보다 더 제주시가지와 가깝습니다. 제주공항은 항상 위험속에 상존하고 있습니다.

제주여행자 2019-06-22 09:08:34
지난 6월 12일, 제주 여행 중에 제주kbs에서 제2제주공항 관련 tv토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책임있는 국토부 관계자는 없고 전문가를 자처하는 항공대 교수가 나와서 정부하는 일을 믿지 못한다고 불만을 토로합디다. 그러면 이명박 정부의 4대강과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에 대해서도 입을 다물었어야 하나요? 김해신공항 용역을 맡았던 ADPi조차 기존 제주공항 확장을 또 하나의 안으로 제시했는데도 이에 대해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국토부와 제주도정의 투명하지 않은 행정으로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에서도 이런 안하무인의 행태가 벌어지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