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출신 김모씨
제주도 차귀도 해상에 발생한 선박 화재 사고로 사망한 선원의 신원이 확인됐다.
1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한 연승어선 D호(29t·승선원 12명) 선원에 대한 신원 확인 결과 경남 사천 출신의 김모씨(60)로 확인됐다.
해경은 얼굴과 상체에 화상 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이 어려워 지문 감식을 통해 김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21분께 화재 선박 남쪽 7.4㎞ 해상에서 발견됐지만,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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