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된 9일, 5.16도로변 개나리가 전날 내린 비가 봄비인양 착각한 듯 노란꽃을 활짝 터뜨려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대학입학 수능(12일)을 사흘 앞둔 9일 한라산 관음사에 열린 ‘수능법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가 수능시험을 앞둔 자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clk@jejunews.com
햇살 가득한 6일 제주시 한라수목원에서 직박구리가 빨갛게 익은 피라칸사스 나무 열매를 따먹으며 늦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있다.
기습 한파가 물러가고 전형적인 늦가을 날씨를 되찾은 5일 제주지역 한 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이 붉게 물든 가로수가 아름다운 제주시 오라동에서 하이킹을 즐기며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한라산 일대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3일 한라산 1100도로변 나무에 곱게 물든 단풍과 작은두레왓 오름에 쌓인 흰 눈이 어우러져 색다른 비경을 연출하고 있다.
입동을 닷새 앞둔 2일 한라산에 동장군이 엄습하면서 첫 눈이 내리고 나뭇가지마다 눈꽃이 활짝 피어나 등반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국화축제가 개막된 제주시 한림공원에 10만여송이의 국화가 형형색색의 꽃을 피워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늦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는 29일 제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생신상 차려주기 행사를 가졌다.,정이근 기자>
26일 한라산 관음사 경내 연못 위로 빨간 단풍잎이 물결따라 흔들리며 연못을 붉은 가을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여름내 푸르름을 자랑하던 나뭇잎이 깊어가는 가을빛을 이기지 못하고 붉게 변해 낙엽이 돼 수북이 쌓이고 있다.
21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백야행'(감독 박신우)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손예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28년 10월 29일 이후 81년만에 '10월 황사'가 관측된 19일 제주시내가 하루 종일 희뿌연 모습을 보였다.
한국불교 태고종 제주교구 주최로 제5회 연등문화축제가 열린 17일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 1만여 개의 연등이 설치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인 13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양어장에서 망중한을 즐기던 중대백로가 우아한 날갯짓으로 비상하며 가을바다를 수놓고 있다.
초.중.고교생들의 학업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가 실시된 13일 오전 신제주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파란 하늘이 점점 높아지며 가을이 깊어간다. 12일 제주대 캠퍼스에 은행나무 잎이 노란 가을 옷으로 갈아 입으며 캠퍼스를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