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회장 박은성)는 오는 31일까지 제2회 지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지휘캠프는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제와 연계, 제주에서 처음 열렸다. 올해 지휘캠프는 지휘자 협회의 독립행사로 오는 8월 16~24일 열리게 된다.행사내용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오디션을 거쳐 지휘 정규과정 참여자를 선발하고, 신예 지휘자 연주회를 열어 최우수 신인연주자를 뽑

월드컵 열풍 이후 광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도내에서도 ‘시민 문화광장’을 만들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지역 문화가 제자리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광장 문화’는 도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탈출구’라는 의미와 함께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문화의 재발견’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적절한 ‘문화광장’ 있나=최근 이명박 신임 서울시장은

11일 한국방송광고공사 제주지사 현판식에 참석한 강동연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60)은 “방송광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방송광고 수익을 제주지역 문화사업 등에 환원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강 사장은 “이번 제주지사 출범으로 제주지역은 무한한 광고시장으로서 잠재력을 갖게 됐다”며 “균형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방송매체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생태해설프로그램이 결여된 생태관광은 이미 생태관광이 아니다.’최근 전국 각 지역에서 생태.문화관광을 대안으로 모색하고 실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와 제주참여환경연대(www.jejungo.net)가 생태 전문가이드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생태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6개월 코스(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오후 2시)로 마련되는 ‘제1회

제주시향(지휘 이동호)이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02 청소년을 위한 협주곡의 밤 행사를 연다.협연무대 주인공은 도내.외 음악콩쿠르 수상자 등 5명.2001 탐모아학생음악콩쿠르에서 1등한 바이올린 김재열군(제주제일중 1)과 부산음협이 주최한 전국학생음악콩쿠르에서 클라리넷 부분에서 2위를 한 강철주군(제주서중 3)이 출연한다.

제주 동쪽 끝, 소 넓적다리처럼 누워 있는 섬. 우도(牛島).‘제주 섬의 섬’인 우도의 천연동굴에서 멋진 ‘소리 축제’가 열린다.국내 동굴음악회의 효시를 연 제주동굴소리연구회(회장 현행복)가 오는 25~26일 우도의 일명 ‘고래 콧구멍 동굴’에서 세 번째 우도 동굴음악축제를 연다.음악회 장소인 ‘고래 콧구멍 동굴’은 간조 때 물이 빠지는 해식동굴로, ‘우도

제주도동굴연구소(소장 손인석)가 도내 천연동굴을 비롯해 각종 동굴의 정보를 담은 홈페이지(www.jejucave.com)를 개설했다.이 사이트에는 천연동굴 및 진지동굴의 분포도와 목록 등을 비롯해 동굴 주거유적과 4.3 당시 피신처로 쓰인 동굴의 목록 등을 지도와 함께 자세하게 소개했다.또 동굴 분야 연구논문을 비롯해 민속, 고건축, 지명 등에 대한 연구실

제주사대부고(교장 부희식) 1학년 학생들이 지난 4월 중국으로 테마 수학여행을 다녀온 후 써낸 감상문을 엮어 ‘세계 속의 나를 찾아’라는 제목의 문집을 펴냈다.학교 장학자료로 펴낸 이 문집은 △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대륙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바람 △벤츠와 마차가 공존하는 북경 △Slow Slow와 Quick Quick △우물안 개구리, 세상 구경하다 △북경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강동연) 제주지사(지사장 문경일)가 11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현대해상 빌딩 5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송광고 업무를 시작한다.이번 제주지사 설립으로 광고공사는 지난 3일 강원지사 출범에 이어 전국 10개 지사망을 갖춘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지역 광고산업 발전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한국방송광고공사(www.ko

제주도는 10일 오후 2시 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바람직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가족의 갈등요인을 찾고, 바람직한 가족상을 세우기 위해 마련된 이 워크숍에선 정현숙 상명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홍강의 제주대 의과대학장과 양정국 제주상담센터 이사장이 토론을 벌인다.

‘제주문화예술’ 2002년 6월호(4, 5호 합본)가 발간됐다.제주민예총(지회장 김상철)이 세 번째로 펴낸 이번호는 올해로 아홉 번째 치른 ‘4.3 예술제’를 결산하는 특집기사 중심으로 꾸며졌다.김창후 제주4.3연구소 부소장은 ‘4.3 문화예술제에 바란다’는 제하의 기고에서 “4월 즈음에 의례적으로 치르다 보니 ‘행사 매너리즘’이 우려된다”며 “대중들에게

제주도아동학대예방센터는 9일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이와 관련한 법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법률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무료법률상담에는 33기 사법연수생인 주두수씨(연세대 수학과 졸업)와 이상훈씨(서울대 법학과 졸업)가 봉사자로 참여해 법률자문에 응하고 있다.도아동학대예방센터가 이 같은 프

한국농아인협회가 10일 오후 2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장애인과 함께 영화 보는 날’ 행사를 갖는다.국정홍보처와 함께 전국에서 세 번째로 여는 이번 행사의 상영작은 지난 5월 개봉됐던 안진우 감독의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오버 더 레인보우’는 교통사고를 당해 일부 기억상실증에 걸린 기상캐스터(이정재 분)가 동아리 친구였

제주도무형문화재의 전수교육이 불가능한 기.예능 보유자를 대상으로 명예보유자 제도가 신설된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주도문화재 보호조례 시행규칙’을 10일자로 20일간 입법예고했다.명예보유자 제도는 2001년 9월 개정 공포된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과 제주도문화재 보호조례에 따라 도입됐다. 이 제도는 고령으로 무형문화재 전수가 어려운 기.예능 보유자

제주도내에 있는 화산.용암동굴을 중심으로 이에 관련된 용어들을 한글은 물론 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비교 번역된 용어집이 제주 출신 김경훈 공학박사에 의해 편찬됐다.김 박사는 이 같은 사실을 9일 오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2002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종합학술대회’에서 소프트웨어의 발전분야 연구논문을 발표하면서 밝혔다.북제주군 김녕리

제주도립예술단이 지난해 8월 개강한 제1기 예술 아카데미가 오는 31일 1년 과정을 마친다.예술 아카데미는 예술단의 예비단원을 수급할 목적으로 개설된 한국무용 전문교육과정이다. 도내에 무용관련 학과가 없어 무용수 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던 예술단이 내놓은 단원 수급 자구책이었다.1기 회원 중 수료예정자는 6명(남 1.여 5). 수료예정자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예

21개국 1만3000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국제청소년야영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 오라관광지구에서 열린다.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이원희)은 9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을 초청, ‘인터내셔널 패트롤 잼버리’ 개최 계획을 밝히는 설명회를 가졌다.‘젊음.봉사.사랑’을 주제로 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고향 네덜란드

식인종 추장은 선물로 받은 답례로 갖고온 술과 안주로 손님들을 대접했다. 과일로 만든 술이었는데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달콤하면서도 강했다. 안주로 들닭을 구워냈는데 연하고 구수했다.식인종들은 짐승들처럼 그저 아무 것이나 먹고 배만 채우는 사람들이 아니었으며 나름대로의 맛과 멋을 알고 있었다.“좋아요. 우리 영토내에 있는 늪지대에서 약초를 캐도 좋아요.

2002년도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회장 오명환) 하계 학술대회가 8~9일 제주에서 제주대 공대 첨단기술연구소, 한국학술진흥재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8일 오후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부만근 제주대 총장과 학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중해 전 제주문화원장의 ‘제주 역사와 문화’ 특강과 제주 문화를 다룬 영상물 상영이 있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창보)은 8일 재단 소식지 ‘삶과 문화’ 제3호를 발간했다.이번호에는 관혼상제와 관련된 제주의 복식과 옛 사진을 통해 본 ‘제주인의 삶(글 현진숙)’과 우근민 지사.김태환 제주시장 등 5명의 제3기 민선자치단체장의 문화예술공약을 특집기획으로 실었다.또 예술논단으로 ‘제주민요의 가치와 전승방향’(좌혜경)과 ‘양(量) 디자인 & 질(質